몽클레르의 특별한 커뮤니티인 몽클레르 피크(Moncler Peaks)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몽클레르 피크(Moncler Peaks)를 만나보세요. 몽클레르 피크(Moncler Peaks)에 가입하기몽클레르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는 바로 밀라노를 상징하는 두우모 광장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빗줄기도 9월 24일의 이 기념행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둘씩 도착한 황민현, 이성경,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퓨처(Future),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미셸 라미(Michèle Lamy), 살레헤 벰버리(Salehe Bembury), 프란체스코 라가치(Francesco Ragazzi)를 비롯한 지난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들과 호평받고 있는 게스트들이 만 팔천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을 헤치며 등장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공개적인 대중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한CEO레모 루피니(Remo Ruffini)의 선택은 밀라노 패션 위크의 익스클루시브 쇼와 신선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몽클레르가 탄생한 1952년도를 상징하는 1952명의 모델과 뮤지션, 공연 예술가들은 화이트 컬러의 리미티드 에디션 몽클레르 마야 재킷을 입고 축하 공연에 함께했습니다. 이벤트는 수석 발레리나 비르나 토피(Virna Toppi)가 웅장한 합창단이 연주하는 교향곡 선율과 함께 정교하게 몸을 돌리고 발끝으로 회전하며 보여준 솔로 퍼포먼스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 뒤를 이은 안무가 사덱 와프(Sadeck Waff)는 그의 팀을 이끌고 군무를 선보이며 독특한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공연 내내 몰아친 비바람은 오히려, 최악의 날씨에도 끄떡없는 몽클레르 재킷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몽클레르 다운 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날의 축하공연은 휘날리는 콘페티 속에서 이루어진 1952명 참가자들의 행진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무대를 향해 쏟아지는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는 이번 공연이 브랜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기념적인 순간이 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유서 깊은 대성당 앞의 현대적인 화이트 재킷이란 독특한 이분법을 통해 헤리티지와 혁신의 중요성을 동시에 인식하고 있는 몽클레르의 철학을 보여준 이번 공연은 관중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축하 행사는 7명의 뛰어난 디자이너가 독창적인 협업을 통해 몽클레르의 아이코닉 재킷을 재해석하는 스페셜 컬렉션으로 이어집니다. 팜 엔젤스의 프란체스코 라가치, 발렌티노의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Pierpaolo Piccioli), 톰 브라운(Thom Browne), 릭 오웬스(Rick Owens),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퍼렐 윌리엄스, 그리고 히로시 후지와라가 각각 선보이는 이 컬렉션은 10월 15일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Written by Odunayo Ojo